최근 한국 증시는 활황세를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. 특히 코스피 지수가 4천에 근접하며 "5천 시대"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. 부읽남TV에 출연한 김현준 대표는 이 같은 흐름에 대해 어떻게 분석했을까요? 경제 회복 흐름, 정부 정책, 그리고 주식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.
✅ 1. 지금은 "과열"이 아니라 "회복 중"
김 대표는 현재 한국 주식시장을 과열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합니다. 주가는 상승했지만 이는 지난 3년간의 침체를 회복하는 과정일 뿐이며, 오히려 아직은 본격적인 자금 유입이 이뤄지지 않은 ‘초입 단계’로 판단합니다.
- 삼성전자·하이닉스가 주도한 상승이 전체 지수 상승의 대부분을 차지
- 경기 민감주, 산업재 등의 본격 반등은 아직 시작되지 않음
- 일반 개인 투자자들의 복귀는 아직도 저조 → 과열 신호 아님
✅ 2. 미국보다 더 강한 회복세 가능성?
김 대표는 한국 경제가 미국보다 더 강한 회복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. 그 이유는 구조적인 차이 때문입니다.
- 미국: 빅테크 중심 → 필수소비재 성격, 경기 민감도 낮음
- 한국: 반도체, 경기 민감 산업 비중 높음 → 경제 좋아지면 더 빠르게 반응
- 2022~2024년 경기 저점 이후 이제는 회복 국면 진입
✅ 3. PBR 1배도 못 넘는 한국 시장, 아직 저평가?
PBR(주가순자산비율)을 기준으로 보면 한국은 여전히 글로벌 대비 ‘저평가’ 상태입니다.
- 미국: 평균 PBR 3~4배
- 일본: 1.5~2배
- 중국: 1.2~1.3배
- 한국: 0.9배 수준
→ 단순 비교만으로도 30% 상승 여력 존재
즉,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만으로도 코스피 5천은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분석입니다.
✅ 4. 정부의 정책 변화, 진심인가?
현 정부는 주식시장에 대해 역대급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
- 대주주 횡포 견제, 주가 조작 강력 대응
- 금융세제 완화, 기업 지배구조 개선
- K-스탁마켓, 코리아 프리미엄 등 주식시장 브랜드화
이러한 정책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센티멘트(시장 심리)와 펀더멘털(기업 가치) 두 측면에서 모두 긍정적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.
✅ 5. 코스피 5천, 가능성은?
김 대표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코스피 5천을 전망합니다.
1. 펀더멘털 상승: 반도체 호황 + 경기 회복 → 산업 전반 주가 상승
2. 센티멘트 개선: 디스카운트 해소 + 정책 신뢰 회복 → 외국인 자금 유입 확대
단순 계산으로도:
- 현재 지수 4천 + PBR 정상화(30% 상승) = 5,200 도달 가능
✅ 6. 마지막 조언: 지금은 장기 투자의 기회
지금은 과열이 아니라 기회라는 것이 김 대표의 핵심 메시지입니다.
- 경제가 좋아질 것을 보고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큰 수익 가능
- 과거처럼 좋을 때 들어오면 늦는다
- 미국처럼 장기 투자 문화 정착 필요
✅ 마무리
지금 한국 주식 시장은 과거와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, 구조적인 변화를 겪는 초기 단계입니다. 단기적인 시세 차익에 급급하기보다,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을 신뢰하고 투자에 임한다면 진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.

